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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감

프랑스가 자랑하는 영리한 만능 재주꾼 '푸들(Poodle)'

by toriacorn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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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은 크기에 따라 토이 푸들, 미니어처 푸들, 스탠더드 푸들 3가지 견종이 있으며, 크기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 영리하고 깔끔한 멋은 똑같다. 곱슬곱슬한 털은 싱글 코트로 털갈이를 하지 않아서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도 적당하다.

 

▶ 프랑스가 자랑하는 팔방미인

원산지 프랑스에서 푸들을 부르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카니쉬(Caniche, 오리 사냥개)'라고 부른다. 오리 사냥으로 활약을 하던 개로써 붙여진 이름이다. 푸들의 트리밍은 단순한 겉치장이 아닌 수중에서 뜨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손끝을 푹신하게 하고, 차가움을 막아 심장이나 내장부를 보호하고 수렵을 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에는 스탠다드 푸들을 기초로 소형화한, 미디엄 푸들, 미니어처 푸들, 토이 푸들 4가지 종류의 푸들이 있다. 곰돌이 같은 동글동글한 새로운 컷팅으로 인기 있는 품종이다.

 

▶ 만능 재능꾼

수렵견이었던 푸들은 수영에 매우 탁월하며 프랑스에서는 한때 푸들을 2족 보행시켜 서커스의 곡예견으로 활약했다. 운동 능력이 높은 토이 푸들은 현재 도그 어질리티 등 개 스포츠와 개 댄스에서도 맹활약 중이며, 푸들 매니아층도 굉장히 많다. 베토벤의 경우 반려견의 죽음을 슬퍼하고 곡으로도 남겼다고 한다.

 

▶ 영리한 귀염둥이

밝고 온화하고 우호적인 성격이지만, 조금은 예민하여 신경질적인 면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능이 높은 견종으로 한번 싫어하게 되면 그것을 계속 기억하게 되어 지속적으로 거부하게 되고, 이해력이 높기 때문에 배변 훈련을 비롯하여 다른 트레이닝도 빠르게 습득한다. 무리로 행동하는 사냥개의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주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어린 시절부터 훈련을 통해 보호자와 떨어져도 안전하다는 인식과 사회성을 잘 길러주면 푸들의 장점을 높일 수 있다.

 

▶ 주의하면 피할 수 있는 질병

수렵견의 뿌리가 남아있는 푸들은 최근 소형화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뼈가 얇아져 골절이나, 슬개골 탈구에 주의해야한다. 우아하게 걷거나 가만히 있지 않고 워낙 활발한 성격에 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미끄러운 곳에 오랫동안 방치되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행위는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눈물이 넘쳐 나와 눈 주위의 털이 변색하는 유루증에 주의해야 하는데, 눈 주변으로 털이 덮여있기 때문에 특히나 관리가 필요하다. 유루증으로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알레르기, 이물질, 상처로 인한 점액, 눈물관 이상 등 눈물로 인하여 눈 밑과 주변이 항상 젖어있게 되면 피부염과 냄새 및 가려움증까지 동반되어 다른 질병까지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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