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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강아지에게 특별한 간식을 주고 싶다면 안전한 과일을 소량 급여하는 것이 좋아요.
씨앗, 껍질, 줄기 등은 제거하고 과육만 주세요.
1. 수박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탈수 예방에 탁월한 여름 간식입니다. 하지만 수박씨에는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있고, 껍질은 질겨서 소화시키기 어려워요. 씨와 껍질을 완벽하게 제거한 과육만 잘라서 급여해야 합니다.
2. 딸기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은 뒤, 강아지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다만, 너무 많은 양을 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소량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블루베리
'슈퍼푸드'로 불릴 만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 및 건강에 이로워요. 크기가 작아 통째로 줘도 되지만, 혹시 모를 질식 위험에 대비해 반으로 잘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멜론
수분 함량이 높고 비타민 A와 B가 풍부합니다. 신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당도가 높으므로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껍질과 씨앗은 반드시 제거하고 과육만 주세요.
5. 복숭아
비타민 A, C,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씨앗에 시안화물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에요. 반드시 씨앗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과육만 소량 급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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