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MBTI? 견종별 성격과 기질로 알아보는 강아지의 속마음

강아지도 사람처럼 제각기 다른 성격과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겉모습만 보고 "우리 강아지는 소심한가 봐", "활동적인 것 같아" 하고 추측만 해왔다면, 이제는 견종별 특징을 통해 우리 강아지의 성향을 더 깊이 이해해 보세요. 마치 강아지 MBTI를 알아보는 것처럼 말이죠!

 

 

1. 치와와 <겁 많은 용감한 지휘자 (ESTJ)>

작은 체구와 달리, 치와와는 용맹하고 대담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낯선 사람이나 큰 개 앞에서도 당당하게 짖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죠. 보호자에게는 한없이 애교가 많지만, 경계심이 강해 낯선 이에게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타고난 기질

용맹, 대담, 경계심

 

성격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하고, 작은 체구 덕분에 응석받이가 되는 경우가 많아 고집이 셀 수 있습니다.

 

MBTI로 본다면?

ESTJ (사업가형)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가지고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성향이 돋보입니다.

 

 

2. 푸들 <똑똑하고 섬세한 재주꾼 (ENFP)>

푸들은 매우 영리하고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는 견종으로 유명합니다. 뛰어난 지능 덕분에 훈련 습득력이 빠르고, 보호자와 교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활발하고 사교성이 뛰어나 다양한 사람과 잘 어울립니다.

 

타고난 기질

영리함, 활발함, 사교성

 

성격

감정이 풍부하고 섬세해 보호자의 기분을 잘 알아차립니다. 지루함을 쉽게 느끼기 때문에 다양한 놀이와 훈련을 통해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MBTI로 본다면?

ENFP (재주꾼형)

호기심이 많고 창의적이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는 모습이 꼭 닮았습니다.

 

 

3. 말티즈 <사랑받는 귀족 (INFP)>

하얗고 사랑스러운 외모의 말티즈는 사람을 매우 좋아하고 애교가 넘치는 견종입니다. 보호자의 무릎 위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가장 행복하게 여깁니다. 작고 연약해 보이지만, 자신의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할 줄 압니다.

 

타고난 기질

애정 넘침, 온순함, 섬세함

 

성격

타고난 애교쟁이로 보호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을 즐깁니다. 분리불안을 느끼기 쉬우므로, 보호자와의 안정적인 유대 관계 형성이 중요합니다.

 

MBTI로 본다면?

INFP (잔다르크형)

내면이 풍부하고 감성적이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깊은 유대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4. 포메라니안 <호기심 가득한 아기 곰 (ESFP)>

포메라니안은 풍성한 털과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지만, 그 속에는 활발하고 장난기 넘치는 성격이 숨어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자기주장이 강해 원하는 것이 있으면 끝까지 고집을 부리기도 합니다.

 

타고난 기질

활발함, 호기심, 장난기

 

성격

자신감이 넘치고 겁이 없습니다. 낯선 환경에서도 쉽게 적응하며, 새로운 것을 탐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짖음이 잦은 편이라 어릴 때부터 훈련이 필요합니다.

 

MBTI로 본다면?

ESFP (연예인형)

외향적이고 즉흥적이며, 주변의 모든 것을 즐거운 놀이로 만드는 타고난 엔터테이너입니다.

 

 

5. 비숑 프리제 <자유로운 영혼의 솜사탕 (INFP)>

복슬복슬한 털이 매력적인 비숑 프리제는 긍정적이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립심이 강해 혼자서도 잘 지내고, 다른 강아지나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는 사교성을 자랑합니다.

 

타고난 기질

독립심, 긍정적, 사교성

 

성격

다정하고 온순하지만, 고집이 세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댕댕이'입니다. 산책과 같은 야외 활동을 매우 좋아하며, 활동량을 채워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MBTI로 본다면?

INFP (잔다르크형)

말티즈와 마찬가지로 INFP에 속하지만, 비숑은 좀 더 자유롭고 독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